차승재 교수는 우노필름과 싸이더스를 설립 운영하면서 한국 영화 산업의 양적, 질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을 포함, 현재의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많은 창의적인 신진 감독들을 발굴했다. 또한 허진호 감독의 <봄날은 간다>(2001)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일본과 홍콩의 투자를 이끌었으며, 김성수 감독의 <무사>(2001)를 중국과 공동 제작했고, <역도산>(2004)을 일본과 공동 제작했다. 국내 주요 통신사가 콘텐츠 산업에 합류하던 시기, 차승재 교수가 공동설립했던 싸이더스FNH는 한국 영화시장에서 연간 라인업을 갖춘 유일한 대형 제작사였으며, <타짜>(2006) <비열한 거리>(2006) 등을 성공시켰다.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6년 북경전영학원 감독과 졸업 후 <천군>, <중천> 등의 한국영화와 러시아영화 <몽골인>에 참여하였다. 일본영화 <제로의 초점>, 한국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연출팀에 근무하였고, 중국영화 <일장풍화설월적사>와 홍콩영화 <적도>에서 조감독 생활을 하였다. 2024년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 기획 프로듀싱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학술논문으로 「새로운 플랫폼 시대 드라마 제작의 변화 – 미국의 쇼러너 시스템 분석을 통한 한국형 쇼러너 연구」을 『영상문화콘텐츠 연구』제 30호에 게재하였다.

게리 차이는 콘텐츠 제작 및 투자, OTT 플랫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진 리더십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노련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가이다. 현재 그는 Far EasTone Telecom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COO로, 스트리밍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펀드 및 라이브 이벤트를 위한 전략, 마케팅, 소매 채널, 제품 개발의 계획 및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FET에 입사하기 전에는 Fox/Star TV, China Network Systems, Huace Croton Media Group에서 근무하며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UC 버클리 하스 스쿨에서 MBA 학위를, 국립 청치 대학교에서 외교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이스 차오는 2016년부터 중국 스트리밍 플랫폼 iQIYI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해외 배급 담당 디렉터로 일했으며, 2017년 스크린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미래 리더: 세일즈 및 구매 분야의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되었다. 수년 동안 아시아 콘텐츠 어워드 최우수 크리에이티브 수상작인 <나쁜 아이들>(2020)과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왜 지금 나를 바꾸려고 하는가>(2023) 등 많은 iQIYI 타이틀을 해외에 배급해왔다. 현재 그는 iQIYI에서 영화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

프레데리카는 인도네시아 영화계에서 저명한 인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제작사 중 하나인 팔콘 픽처스(Falcon Pictures)의 프로듀서이자 로컬 OTT 플랫폼 클릭필름(KlikFilm)의 디렉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팰컨 픽처스에서 상업적 히트작부터 비평적 성공을 거둔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 걸쳐 여러 작품을 제작해왔다. 팰컨 픽처스는 그녀의 리더십 아래 <와코프 DKI 재탄생 1부>(2016), <7번방의 기적>(2022) 등 인도네시아 역대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크게 흥행한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영화 산업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또한 프레데리카는 전세계의 다양한 영화를 제공하는 인기 스트리밍 플랫폼인 클릭필름의 디렉터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클릭필름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청자들에게 해외영화 및 독립영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문화 교류를 증진하고 자국 관객들의 지평을 넓혔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신진 영화창작자들과 새로운 인재를 지원하고자 노력함으로써 자국 영화산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플레이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스토리텔링과 영화 제작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항 쯔엉은 영화관, OTT 플랫폼, TV 채널에서 800개 이상의 해외 타이틀을 베트남에 출시한 가장 적극적인 라이선스 업체 중 하나인 스카이라인 미디어의 설립자 겸 CEO이다. 스카이라인은 또한 전 세계에 100편 이상의 베트남 타이틀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또한 항 쯔엉은 국내 시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자금 조달, IP 개발, 광고 장편 및 시리즈 제작에 주력하는 실버 문라이트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작품으로는 2022년에 개봉한 베트남-한국 공동제작 영화 <므이: 저주, 돌아오다>, 2025년에 개봉할 태국-베트남 공동제작 영화 <더 브라이드 The Bride> 등이 있다.

나경찬 대표는 인벤트스톤의 설립자이자 CEO이다. 인벤트스톤은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업무를 하는 회사로 2009년에 설립되었다. <남한산성>(2017), <경주>(2014), <고령화가족>(2013), <어느날>(2017),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 등의 영화를 제작하였다. 또한, 다수의 영화에 투자와 배급업무도 하였다. 나경찬 대표는 싸이더스에서 영화업무(영화사업팀, 전략기획팀)를 시작하였고, 다수의 연극제작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프로듀싱전공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